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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잘만 자면서 밤만 되면 집사가 잘 때까지 억지로 버티는 고양이. 그걸 재밌다고 찍고 있는 집사.

사실 올 겨울에는 내내 콧물을 달고 살았고, 덕분에 내내 약을 먹었다.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던 날, 동물병원 선생님께 보낼 증거 사진으로 쌍콧물 촬영.

서류 봉투도 깔고 앉아야 성이 차는 고양이란.

그렇게 자면서도 어찌나 곤하게 자는지.

물론 앉아 있을 때도 있다.

앉아 있으면 의외로 긴 편.

180도 접기.

멍.

턱 걸치고 졸기.

햇빛 찾아서 졸기.

꼬리만 삐죽.

세모입.

그래랑 같이 누워 있으면 그 순간이 천국이다.

 

 

 

  •  진냥 2022/03/11 11:41 # 삭제 답글
  • 도라야끼 속에서 쏘옥 나온 꼬리가 너무나 유혹적입니다. 제 눈 앞에 있었다면 네 발로 기어 얼굴을 들이밀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이 진상짓을 다 받아주는 스즈)
  •  디엔 2022/04/06 21:43 # 수정 삭제
  • 흐흐 저는 아무래도 엉덩이 방향은 피하게 되는데... 찐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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