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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를 대전동물보호소에서 입양했다.
구조일은 5월 26일.
심하게 마름, 좌측안구 파열, 화농성 콧물, 화농성 눈곱. 당시의 기록이다.
눈 다친 아이가 볼 때마다 마음에 걸렸고,
공고 기간이 지나도 입양이 되지 않아 묘연이 아닐까 싶었다.

미묘께서 세상 없는 순둥이에 애교쟁이.
병원에서는 이렇게 순한 아이가 있느냐는 칭찬을 들었고, 집에 온 지 30분만에 편히 드러누우셨다.

첫 진료에서 귀진드기에 호흡기 문제 발견.
눈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걸 목표로 관리하기로 했다.
초보 집사를 봐주는 건지 약 섞은 사료도 잘 먹고, 오늘은 귀세척도 했다.
아직 화장실을 가지 않은 게 유일한 걱정.
초보 집사를 봐주는 건지 약 섞은 사료도 잘 먹고, 오늘은 귀세척도 했다.
아직 화장실을 가지 않은 게 유일한 걱정.

벌써 무릎냥이 되고 목걸이도 잘 차고 있는 그래.
언니랑 오래 오래 같이 살자.
- Mirabell 2017/07/02 22:10 # 삭제 답글
- 함께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디엔님은 천사에요...ㅠㅠ
- 디엔 2017/07/05 15:54 # 수정 삭제
- 천사는 제가 아니고 그래;;; 저는 그저 외모지상주의자입니다. ㅠ.ㅠ
- itsmeeli 2017/07/03 23:40 # 삭제 답글
- 처음으로 생긴 우리 3자매의 단톡방은 그래 관찰일기로...
그래를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음. (이번주에 가도 되는 건가)
오래 오래 같이 보고 살자. 그래야. - 디엔 2017/07/05 15:55 # 수정 삭제
- 이번 주말에 영혼을 털릴 준비를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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