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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지> 서울 남산
- '정년이'를 보기 전에 친구와 남산 돈까스도 먹고 둘레길도 걸었다. 푸르러지는 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게 즐거워서 시간을 잊고 공연까지 늦을 뻔...
<이달의 새로움> 관절염 판정
- 다시 무릎이 아파서 재활의학과에 갔다가 관절염 초기 판정을 받았다. 제일 처음 병원에 갔을 때(작년 11월)보다 연골이 얇아졌다고;;; 무릎이 계속 불편했던 건 사실인데 '관절염'이라는 병명을 들으니 마음이 내려앉았다. 축구는 늘지 않는 와중에 무릎은 작살나다니 억울하다... 관절염 약을 먹으며 관찰해 보기로. 헬스를 하며 근육을 키우면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있다.
<이달의 소비> 무릎보호대
- 기존에 사용하던 무릎보호대(슬리브형)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거 같아 수술 이후 재활하는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강력한 무릎보호대를 샀다. 일단 효과가 있는 듯.
<이달의 음악> 음악을 듣지 않았다
<이달의 공연/전시> 창극 '정년이'
- 이자람 님이 작창한다고 해서 일찌감치 예약해두었던 '정년이'를 보고 왔다. 창극을 다룬 원작을 각색한 거라 착 달라붙기도 했지만, 뚜렷하게 색이 다르고 상황이 대비되는 두 배우가 번갈아 가며 소리를 하는 이중창 등 연출도 흥미로웠다. 공연에 관해서는 따로 리뷰하기로.
<이달의 영화> 다음 소희
- 이 나라는 다음 세대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다. 온갖 상황판을 가득 채운 숫자들... 그 모든 숫자가 죄악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달의 책> 컬티시
<이달의 문장>
- 현대의 컬트적인 집단에서 위안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어떤 사람이 될지 너무나 많은 가능성이 있는 (적어도 그런 환상으로 가득한) 세상을 살면서 느끼는 불안한 혼란을 덜어 주기 때문이다. 한 테라피스트가 내게 구조 없는 유연성은 유연성이 아니라 그저 카오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많은 이들이 삶을 그렇게 느끼고 있다. - 컬티시 中
- '가능한 일은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기술 불가피론 서사에 반대하는 것이다. 단순히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AI가 어디에 적용될 것인지 묻는 게 아니라 '왜'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 AI 지도책 中
<이달의 인물>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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