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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오슝 숙소는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 그리고 마지막날 공항 가기 좋은 곳으로 택했다. 그랬더니 눈앞에 가오슝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턱. (이 건물 자체는 비어 있다.) 머얼리 치진 섬도 보인다.

 

 

 간신히 몸을 일으켜 간 곳은 궈마오서치(果貿社區). 군인들이 모여 살던, 형태가 독특한 아파트다.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면 좋았을 텐데 해가 지기 시작해서 사진만 찍고 이동.

 

이후 근대건축물을 보러 한 곳을 더 갔는데 사유지로 바뀌어서 관람불가. 나랑 동행 모두 사방이 뚫리고 쾌청한 타이난에 있다가 늦은 오후에 탁하고 어두워보이는 가오슝에 도착해서 몸과 마음 모두 가라앉았던 것 같다. 다행히 솜씨 좋은 선생님들에게 발마사지를 받고 한국 사발면으로 늦은 저녁을 먹으며 기운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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