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연과 상상 偶然と想像 , Wheel of Fortune and Fantasy , 2021
TheEnd
2022. 10. 4. 20:35
- 2022년 6월 6일(월)
- CGV 대전
내가 처음으로 본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는 '드라이브 마이 카'였다. 후반부는 좋았지만 전반부를 보며 불안하다 했는데 이 영화는 불안했던 쪽으로 많이 갔다. 자아가 비대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쉴 새 없이 말을 한다. 재미있는 장치들이 있지만 흥미로움과 재기발랄함에서 멈춘 느낌. 단편이라는 형식의 한계일 수도 있겠지만 굳이 이 감독의 영화를 더 찾아보지는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