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그래

2018년 4월의 그래 _ 2018.05.07

TheEnd 2022. 9. 20. 20:30

집사 공부 방해.


한동안 양말통을 애용했다.


방심했다.


흥.


집사 품에서 세상 편하게 잠.


산책.

 


나무타기.

그러고 드러누움.


집에 돌아와서는 실신.


집사 업무 방해.


공부도 방해.


너랑 잘 살자고 이러는 거잖아... 하고 다독이며 한다.

 

 

  • 진냥 2018/05/08 02:39 # 삭제 답글
  • 스즈도 책읽거나 글만 쓰면 집요하게 방해하고 엥엥 울어요!ㅠㅠ 요즘 현관에서 알짱대기에 산책 시켜줄까 했는데 정작 안고 문을 나서면 껌딱지 되더라고요ㅠㅠ 발톱... 아팡...ㅠㅠㅠ
  •  디엔 2018/05/12 18:37 # 수정 삭제
  •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점점 앵기네요, 허허;;; 방해가 들어오면 잠시라도 같이 놀아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는 어딜 가든 자기 발로 돌아다니고 싶어해요. 동물병원 쌤들도 강아지 같다고 하시더라고요.